한 회사, 여러 브랜드: 바이어가 얻는 것과 걸리는 지점
한 회사, 세 브랜드, 하나의 계약. 물류와 서류에서 아끼는 것은 분명하지만, 브랜드들의 수출 준비 정도는 좀처럼 같지 않습니다.
한국 제조사 가운데는 브랜드를 하나가 아니라 여럿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스킨케어, 매스 스킨케어, 색조를 각각 다른 이름으로 두는 식입니다. 바이어에게는 편리해 보이고 실제로도 대체로 그렇습니다. 다만 첫 선적이 예상보다 힘들어지는 특성이 하나 있습니다.
실제로 돈이 절약되는 부분
첫째, 컨테이너입니다. 한 발송인에게서 세 브랜드가 함께 실리므로, 반쯤 빈 선적 세 건 대신 제대로 채운 한 건이 됩니다. 짧은 구간에서는 사소하지만 먼 구간에서는 원가의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둘째, 계약입니다. 거래처가 하나라는 것은 계약서 하나, 외화 송금 한 번, 선적 서류 한 벌,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대화 상대가 하나라는 뜻입니다.
셋째, 품질입니다. 같은 공장에서 나온다면 관리 체계도 하나입니다. 크림 한 품목의 클레임도 세 브랜드를 한 연구소가 책임질 때 훨씬 정리하기 쉽습니다.
어디서 불리해지는가
브랜드들의 수출 준비 정도는 좀처럼 같지 않습니다. 어떤 브랜드는 유럽 신고와 서류 일체를 갖추고 있고, 다른 브랜드는 내수용으로만 존재하며 계획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우스의 진열장에서는 이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소 주문 수량의 계산 방식도 다릅니다. 주문 전체에 적용되면 세 브랜드로 채우기 쉽지만, 품목마다 적용되면 «한 컨테이너에 세 브랜드»가 «각 1,000개씩 서른 품목»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평판이 묶입니다. 고객의 눈에는 한 공급처이므로, 한 브랜드의 문제가 세 브랜드 모두에 얹힙니다.
브랜드별로 따로 물어볼 것
인허가 상태: 어떤 품목이 어느 나라에 이미 신고 또는 등록되어 있고, 어떤 품목이 내수 전용인지.
최소 주문 수량: 주문 단위인지 품목 단위인지, 브랜드를 섞어 최소 수량을 채울 수 있는지.
가격표: 하우스 공통인지 브랜드별인지, 결제 조건이 서로 같은지.
재고 깊이: 재고 출고 품목과 주문 생산 품목이 무엇이며 납기는 어떤지.
실무에서의 모습
멀티브랜드 하우스와의 합리적인 첫 주문은 대개 균등하지 않습니다. 귀사 시장에 완전히 준비된 브랜드에서 주력을 잡고, 두 번째 브랜드는 소량 시험분만 얹습니다.
그러면 물류 절감은 바로 얻으면서 위험은 작게 유지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브랜드의 비중은 첫 번째가 통관과 매대를 통과한 뒤에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