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 PDRN, 노긴: 액티베이터 라벨의 단백질이 뜻하는 것

전문가용 라인의 바이알에 두 번째 이름, 즉 단백질이 함께 붙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시술실에 들이기 전에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봅니다.

전문가용 매대에서는 두 이름을 한꺼번에 단 바이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정 유래의 엑소좀, 그리고 따로 단백질 — EGF, PDRN, 노긴입니다. 바이어에게는 이 둘이 같은 것이 아니며 각 이름이 각자의 몫을 맡는다는 점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 가지 액티베이터 모두에 이런 표기가 붙는 한국 알엔에이치바이오의 EXONOVA 라인을 예로 봅니다.

한 바이알 속 두 겹

이 제품들에서 엑소좀은 담체이자 바탕입니다. 이름 속 단백질은 회사가 해당 액티베이터의 핵심 성분으로 내세우는 것입니다. EXONOVA 라인에서는 이렇게 나뉩니다. PDRN Repair는 다섯 종 해초 엑소좀에 PDRN, White Glow는 쌀과 우유 엑소좀에 알부틴, EGF Firming은 동백과 커피 엑소좀에 EGF, Noggin Scalp은 환삼덩굴·커피·페퍼민트·동백 엑소좀에 노긴입니다.

이런 표기는 시술실에 편합니다. 전문가가 전성분을 읽지 않고 과제별로 바이알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바이어에게는 덜 편합니다. 단백질의 이름은 함량도, 유래도, 활성을 무엇으로 확인했는지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단백질들 자체의 차이

EGF와 FGF는 성장인자이고, 노긴은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는 단백질에 속합니다. PDRN은 단백질이 아니라 DNA 조각이며 대개 연어 유래입니다. 알부틴은 단백질이 아니라 저분자 물질입니다. 즉 라벨의 한 항목 아래 성질이 전혀 다른 물질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구매 입장에서 이는 질문도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성장인자에는 유래와 안정성을 묻습니다. PDRN에는 원료와 정제도를 묻습니다. 저분자에는 농도와 베이스와의 상용성을 묻습니다.

제조사에 물을 것

원료가 아니라 완제품에서의 단백질 농도. 유래: 재조합인지, 동물성인지, 식물성인지. 처방 내 안정성과 활성화 후의 안정성. 활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와 그것을 얻은 모델. 제품을 적용하는 시술과의 상용성. 그리고 귀사 시장에서 허용되는 표현 목록.

마지막 항목은 성장인자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여러 나라에서 화장품 내 성장인자 표현은 한국보다 강하게 제한되며, 같은 바이알이라도 두 나라에서 라벨이 다르게 붙습니다. ‘무슨 효과가 있느냐’가 아니라 ‘내 시장을 위해 서류로 무엇을 뒷받침할 수 있느냐’를 물으십시오.